이정진·강예원·김태훈, '트릭' 메인 포스터 공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트릭'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오전 '트릭'(감독 이창열·제작 엘씨오픽쳐스)의 긴장감 가득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트릭'은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과 시한부 환자 도준, 그리고 그의 아내 영애의 이야기로, 석진과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과정을 그린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공개된 '트릭' 메인 포스터 속에는 "함께 웃고, 울었던 대한민국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세 주인공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카메라 앞에 서 있다.

무표정한 모습의 강예원, 시선을 땅에 떨어뜨린 채 무기력해 보이는 김태훈과 달리 이정진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 세 사람의 뒤편에 보이는 인기 절정의 '국민 다큐멘터리' 화면 속 병상에 누워있는 김태훈, 그의 옆에서 오열하는 강예원의 모습이 비춰지며 과연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긴장감 넘치는 메인 포스터 공개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키고 있는 '트릭'은 다음달 14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트릭' 메인포스터]